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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제 오랜만에 아이김밥 만들어서 저녁을 먹었는데요.
작년부터 모든걸 제가 직접 만들어 먹이고 싶은 욕심에 김밥도 많이 먹였습니다.
둘째 꼬맹이가 뭐든지 잘 먹기 시작하면서 아이김밥을 따로 만드는데요.
큰 김밥은 목에 걸려 "꽥...꽥..." 거리며 삼키기 힘들서 입니다.
보기는 쉽고 만들기는 쉬어 보여도 사실 손이 엄청 많이 가는 것이 김밥 이잖아요.
아이들이 김밥이라고 환호하는 모습이 좋아서 또 만들어 봅니다.
계란 5개를 풀어서 소금 간해서 노릇노릇하게 구웠어요.
햄, 맛살, 부산오뎅, 당근, 오이, 단무지...
오늘은 우엉은 없어서 빼고, 기본중의 기본으로 아이김밥 만들었어요.
햄이랑 맛살 적당이 볶구요. 그런데 안 볶고 하면 안 될려나?
기름 튀긴 재료들이 많아서 열량이 높아 걱정되네요.
어묵...부산오뎅 으로 볶기 시작.
노릇노릇하니 잘 구워졌죠? 어때요 그냥 먹어도 맛있어 보이죠?^^
사실 아이김밥이든 어른김밥이든 만들때 가장 중요한 것이,
밥의 적당한 꼬들거림과 간이죠. 적당하게 잘 된거 같아요.
처음에는 참치로 마지막 특별 재료를 넣을려고 했는데... 큰 녀석이 반대...
치즈로 급 변경해서 넣었습니다. 슬라이스 치즈 투하...
짠 얇게 잘 말렸네요. 아이들 먹기 좋게 얇게 아이김밥 싸기 해서 저녁 먹었어요. 5/5 어린이날은 맛있는 김밥 다시 싸서 바깥 나들이 가야 겠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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